2023년 1월 11일, 연해주 법원은 루체고르스크에 거주하는 60세의 발레리 뱌즈니코프(Valeriy Vyaznikov)에게 "금지된 단체의 활동"에 참여한 혐의로 2.5 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신자는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법원은 뱌즈니코프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극단주의의 증거로 간주하였습니다. 피고는 "내가 평화롭게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그 점이 내가 한때 법 집행관으로 밝혀진 한 젊은이와 내 신앙과 성서의 가르침에 관해 이야기한 사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철학 박사이자 종교학자인 세르게이 이바넨코와 문화학 박사인 옐레나 볼코바가 2023년에 출간한 "박해에 굳건한 사람들에 관하여"라는 책은 "러시아는 그들(여호와의 증인)이 극단주의로 기소된 유일한 나라"라고 지적한다.
러시아에서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는 약 800명의 여호와의 증인 가운데 약 26퍼센트가 60세가 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